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카드사들의 취급하는 카드론 잔액이 역대급 규모를 경신했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기준 9개 카드사(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농협·BC)의 카드론 잔액은 42조2,202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난 8월(41조8,310억원)보다 3,892억원 늘었다.
9개 카드사의 카드론 평균 금리도 올랐다. 지난달 카드론 평균 금리는 14.37%로 집계됐다. 전달인 9월(14.31%)보다 0.06%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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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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