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지율과 기능 강화한 MNX 조달 등록…공공 시장 진출 범위 확대
[SRT(에스알 타임스) 문재호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 샌즈랩은 자사의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솔루션인 ‘MNX’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공식적으로 조달 등록됐다고 5일 밝혔다.
앞으로 공공·기관 등은 제3자단가계약으로 ‘MNX’를 구입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등록된 ‘MNX’ 제품은 △1Gbps 와 △10Gbps 총 2종으로 내부 네트워크 트래픽 양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MNX는 AI 기반의 DPI(Deep Packet Inspection) 엔진을 통해 프로토콜과 어플리케이션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NDR 솔루션이다. 네트워크 패킷을 실시간으로 고속 수집해 480종 이상의 IT L7 프로토콜을 식별, 파일의 악성 여부 심층 분석하고 이상 징후나 행동을 탐지해 보이지 않는 모든 네트워크 트래픽의 상세한 정보를 관리자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나타낸다.
여기에 고급 검색, 시나리오 생성 기반 식별, AI 기반 플레이북 자동 대응 등의 강력한 기능을 더해 위협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추적할 수 있도록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 인사이트 생성과 네트워크 포렌식 기능 또한 갖추어 네트워크 내에서 발생하는 이상 징후나 행동을 탐지해 관리자에게 즉각 경고 알림을 보내주고 확인해야 할 정보를 인사이트 형태로 제공한다.
샌즈랩의 대표 서비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CTX’를 MNX와 연동했을 때 성능이 배가되는 것은 또 다른 장점이다. 연관된 공격 그룹 및 상세 캠페인 정보를 확인하고 보안 담당자가 위협의 목적과 의도에 맞는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MNX는 GS(Good Software) 인증의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였으며 조달청을 이용하는 기관 등은 3자 단가 계약으로 이를 구매할 수 있다. 샌즈랩은 MNX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함으로써 공공 시장 진출 범위를 확대했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NDR 솔루션을 아직 도입하지 않았거나 혹은 NDR 솔루션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공공기관에 MNX가 널리 공급돼 공공 부문 보안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공공기관의 다양한 니즈(Needs)와 업무 환경에 맞춘 최적의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