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사내 구성원 봉사활동 우아한땀방울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우아한땀방울은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선물키트를 제작했다.
가족돌봄청년은 장애나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는 청년을 의미한다. 보살핌을 받고 미래를 위해 준비할 시기에 반대로 가족 돌봄에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 빈곤의 악순환에 빠지거나 또래 집단과 단절되어 사회적 고립이 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최근에서야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시작됐지만 현황 파악과 지원은 부족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번 활동은 평소 가족을 돌보느라 정작 본인을 가꾸고 돌아보는 시간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평소에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스스로 꾸밀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사전에 초록우산이 청년들의 개별 고민을 청취한 후, 봉사활동 참가자들이 고민을 전달받아 ▲진로나 꿈을 어떻게 정할 수 있을지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 등 고민에 대한 공감과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손편지를 작성했고, 이 편지는 선물키트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선물키트 제작을 위해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에서는 화장품 세트를, 우아한형제들이 지류 식사권을 후원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어려움을 겪는 사회 소외 계층에 관심을 갖고, 응원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올해는 578돌 한글날”…유통가, 기념 마케팅 살펴보니
- 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 10주년 ‘외식업을 묻다’ 책 출간
- 우아한형제들, 동반위와 중소상공인 무료 노무 컨설팅 지원
- 배민, 선한 영향력 ‘함께가게’ 할인 프로모션 펼쳐
- 아모레퍼시픽그룹, 올 3분기 매출 1조681억·영업이익 750억
- 프리메라, 마일드 앤 퍼펙트 라인 3종 출시
- 아이오페, 안티에이징 전문가들과 ‘마스터 클래스’ 개최
- 아모레퍼시픽재단, 생물 다양성 주제 ‘더 젠가’ 전시 개최
- 배달의민족, 중개이용료 낮춘다…“동반 성장 힘쓸 것”
- “매출 오르고 친구도 얻고”…배민 커뮤니티 ‘배민프렌즈’
- 우아한형제들, ‘우버·글로보’ 출신 김범석 신임대표 선임
- 우아한형제들, ‘배민프렌즈 9기’ 출범
최나리 기자
sirnari@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