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외식업을 묻다. ⓒ우아한형제들
▲책 외식업을 묻다. ⓒ우아한형제들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아카데미 10주년을 기념해 ‘외식업을 묻다(출판사 다이어리알)’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 사장들이 장사를 더 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배민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시작해 현재 매달 50회 이상 온·오프라인 무료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외식업 사장의 가게 운영 고민을 해결하고 성장을 도우면서, 10년간 누적 3,420회 교육 제공과 누적 수강 인원은 27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출간한 ‘외식업을 묻다’는 외식업의 건강한 성장과 선순환이라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메뉴 기획, 브랜딩, 마케팅, 손익관리 등 외식업 사장들이 가게를 운영하며 가장 어려워하고 공감하는 고민에 대한 답변을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배민아카데미를 수강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든 15명의 외식업 사장들이 자신만의 이야기와 노하우를 담아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내용도 담겼다. 

또한, 배민아카데미에서 인기 강의를 진행한 전문가들의 통찰도 볼 수 있다. 유튜브 채널 ‘장사 권프로’ 권정훈 대표, 일식을 기본으로 국내에 분자요리를 전파한 신동민 셰프, ‘100배 식당 장사의 비밀’의 저자 이미나 강사, 전주대학교 외식산업학과 전효진 교수, 데이터로 외식업을 분석하는 NICE지니데이터의 주시태 실장까지 배민아카데미에서 외식업 사장님의 멘토로 활약하는 전문가들이 각 분야의 관점에서 해설한다.

이 책은 ▲메뉴 ▲홍보 마케팅 ▲가게 운영 ▲가게 성장 등 모두 4개 챕터로 구성됐으며, 전국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배민은 책 출간 취지를 살리고자 도서 판매 인세 전액을 기부할 방침이다. 인세 전액은 사회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 아동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전달하고자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결식 아동에게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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