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함께가게 프로모션 관련 이미지. ⓒ우아한형제들
▲배민 함께가게 프로모션 관련 이미지. ⓒ우아한형제들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함께가게’ 제휴 가게 일정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첫선을 보인 함께가게는 지역사회에 가치 있는 영향력을 미치는 중소상공인 가게들을 모은 배민의 상생관이다. ▲착한가격업소 ▲다회용기가게 ▲착한가게 ▲전통시장 ▲로컬크리에이터 ▲백년가게 등과 같이 정부와 유관기관의 인증을 받았거나 지역 전통시장 가게, 정기적으로 기부 활동을 하는 가게들이 배민 앱 내 별도 카테고리를 통해 추가로 노출되는 방식이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함께가게 업체 중 백년가게, 다회용기 가게, 우리동네 기부실천 가게 대상으로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모두 5,000여 매장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가게 노출 매장 중 가게배달이나 배민배달에 입점한 곳은 고객이 함께가게 이벤트 페이지에서 1만원 이상 주문할 경우 3,000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는 더하기 쿠폰을 지급한다. 여기에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가게는 이벤트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선착순으로 지원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배민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함께가게 제휴 가게를 지속해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올해 7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맺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초록우산,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까지 모두 4개 NGO단체와 손잡았으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가게들이 함께가게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다회용기 이용 확산을 위해 오는 6일 ‘자원순환의 날’에 맞춰 다회용기 주문을 독려하고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에도 나서면서,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다회용기 서비스 지역을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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