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케이뱅크가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금리를 추가로 인상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25일부터 아담대 5년 주기형 상품의 가산금리를 0.10%포인트 인상했다. 이날 기준 가산 금리는 0.71%~2.89%로 최저금리 3.98%, 최고금리 6.16%이다. 최대한도는 10억원이다.
케이뱅크가 지난 7~8월 사이 다섯 차례 아담대 금리를 올린 이후 추가 인상에 나선 것은 아담대가 은행권 최저 금리 수준을 기록하면서 대출 수요가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케이뱅크는 기존에 아담대 금리 인상을 자제하며 3.7%대 금리를 유지했으나 타 은행 대비 낮은 금리가 부각되면서 대출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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