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

성남시의료원 인근 결빙 경사도로 구간 열선 설치…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동절기 상습 결빙 지역 안전길 조성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선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2일 성남시청에서 지역사회 안전길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세이프티-온(Safety-On)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부헌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이프티-온 프로젝트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공급지역인 성남시 관내 동절기 결빙 경사도로에 열선을 설치해 겨울철 도로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이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사업기획과 예산기부를, 밀알복지재단이 사업이행 총괄을, 성남시가 유지관리와 운영 등을 맡는다. 

설치 구간은 ▲서류 심사 ▲현장 조사 ▲기관간 협의 등을 통한 사업 시급성과 효과성 등의 검토를 거쳐 유동인구가 많은 수정구 소재 성남시의료원 인근의 경사도로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협약에는 해당 사업구간에 도로 열선은 물론 안전 조명시설도 함께 설치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는 야간 범죄 예방을 통한 지역 안전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부헌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은 “세이프티-온 프로젝트는 정용기 사장의 4대 경영방침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기획해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공사 브랜드 슬로건 기치 아래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와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기관장의 아이디어 제안으로 지난 4월 성남시 분당중앙공원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기존 세족장에 지역난방 온수를 공급하는 ‘한난존’을 설치한 후 성남시로 기부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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