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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큐텐그룹 티몬·위메프 대규모 셀러 미정산으로 촉발된 이른바 ‘티메프 사태’가 이제는 임금 체불 문제로 불똥이 튀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티메프 사태 발생 이후 위메프를 떠난 직원들이 아직 퇴직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퇴직금 체불 직원 수는 15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고용노동부 강남지청에는 체불 관련 진정도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각에서는 위메프에 현재 남아있는 직원들의 월 급여 정상지급 여부는 물론, 티몬 등 다른 큐텐그룹 계열사에서도 관련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편, 현행 근로기준법 36조에는 근로자가 퇴직한 경우 14일 이내에 퇴직급여를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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