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11번가가 최근 불거졌던 정산지연 사태에도 고객과의 배송 약속을 끝까지 지켜 화제가 된 ‘착한기업’들을 지원하고자 시작한 특별 기획전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 7일 시작된 안심쇼핑 착한기업 기획전의 대표 브랜드로 참여한 컴포트랩(언더웨어 디자이너), 앙블랑(유아 위생용품), 짱죽(프리미엄 이유식) 등 3곳의 이달 7일에서 10일까지 평균 결제거래액이 전월 동기간 대비 3배(221%) 이상 증가했다고 공개했다.
특히, 컴포트랩의 경우 같은 기간 결제거래액이 무려 7.5배(645%)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고, 앙블랑의 베스트셀러 ‘앙블랑 아기 물티슈’는 타임딜(이달 8일 오전 11시)을 통해 선보인 물량 500개가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11번가는 내달 8일까지 참여 판매자들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총 55곳 셀러의 100만개 상품이 행사에 참여하는 가운데, 시선집중, 타임딜 등 고객 주목도가 높은 판매코너에 노출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의 상품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착한기업’ 플래그도 지속 부착한다.
아울러 11번가는 사업 활성화가 필요한 ‘초보’ 중소상공인 총 150여 곳의 제품을 모아 지난 11일부터 상품 노출을 시작한 ‘수.수.수 수퍼로가’ 기획전도 최대 6배에 달하는 거래 성장으로 구매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그동안 11번가에서의 활동이 뜸했거나 처음 판매를 시작하는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매출 확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11번가 홈 화면 내 최상단에 기획전을 소개해 고객 주목도를 높이는 등 마케팅 지원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