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드론정. ⓒ삼진제약
▲삼진드론정. ⓒ삼진제약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삼진제약은 심방세동 치료에 처방되는 경구용 항부정맥제 ‘삼진드론정(성분명:드로네다론염산염)’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삼진제약은 드로네다론 성분 퍼스트제네릭 삼진드론정의 오리지널 대비 15% 낮은 경제적인 약가를 기반으로 높은 약가가 형성돼 있는 항부정맥제 시장 내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심방세동은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장의 노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 통계 정보에 따르면 국내 환자 수는 지난해 기준 약 28만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중 80세 이상 고령 환자의 경우 10명 중 1명은 심방세동 위험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뇌졸중 또는 심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조기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진제약 측은 “삼진드론정은 발작성 또는 지속성 심방세동 병력을 가진 정상 동율동인 심방세동환자가 심방세동으로 인한 입원 위험성을 감소시키는데 적응증을 갖고 있다”면서 “심방세동 병력이 있는 경우 삼진드론정의 복용을 통해 심율동을 조절하고 부정맥 재발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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