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8년 해군 인도 예정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한화오션이 방위사업청 발주 ‘군수지원함 AOE-Ⅱ 2차함 건조 사업’에 단독 입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6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번 사업 규모는 4,601억원으로 기술·조건 협상을 거쳐 다음달 중 계약을 맺게된다.
AOE-Ⅱ 군수지원함은 건조와 시운전을 거쳐 2028년 12월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군수지원함은 운항중인 함정에 탄약과 화물, 유류 등을 해상에서 공급하는 군함이다.
이번 군수지원함은 천지급(AOE-Ⅰ)보다 적재능력을 2.3배 이상 높여 1만여톤에 이른다. 한화오션은 기동 속력 등 성능을 높인 만큼 해군 기동전단의 작전 지속능력을 향상시켜 해양주권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건조가 까다로워 다른 조선소들이 외면한 군수지원함이지만 한화오션은 국가 방위와 국민의 안위를 위한 사업보국의 자세로 건조에 나서기로 결정해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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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균 기자
hgsun@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