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프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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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코스피 상장을 앞둔 게임사 시프트업의 일반 청약에 18조5000억원 규모의 증거금이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고 있는 시프트업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 간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건수 69만4,283건으로 주식 수 6억1850만240주, 증거금 18조5550억원으로 청약 경쟁률은 341.24대 1를 기록했다.

앞서 시프트업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6만원으로 확정했다.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225.94대 1이었다.

총 공모주식은 725만주로 모두 4,350억원을 조달한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4,815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시프트업은 공모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을 IP(지적재산권) 확대와 게임 개발 인프라 강화 등에 사용하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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