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백화점이 ‘짱구는 여행중’ 올해 첫 팝업스토어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단독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인기 애니메이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팝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앞서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롯데 그룹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롯데월드타워와 몰에서 선보인 ‘포켓몬 타운’은 기간 중 약 400만 명이 넘는 고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45개 국가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역시 국내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짱구는 여행중’을 테마로 짱구와 친구들이 서울을 시작해 전주 등 전국 핫플레이스를 방문하는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첫 순서인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은 1층 아트리움에서 이달 16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는 서울 한정판 굿즈를 비롯해 약 1,000여 종의 관련 상품이 마련됐다. 특히,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인 ‘석촌호수’를 테마로 제작된 ‘한정판 짱구 무드등’은 단독 상품이다.
이외에도 레디백(소형 여행가방), 아크릴 스탠드 등 굿즈 신상품 30여 종을 비롯해 등장인물 캐릭터를 활용한 문구류, 인형 및 쿠션, 식품 등 다양한 종류의 굿즈 상품이 구성됐다.
또한, ‘짱구는 못말려’ 게임 소프트웨어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지난 5월 신규 발매 당시 좋은 반응을 얻은 닌텐도 스위치 ‘탄광마을의 흰둥이’를 아트리움 옆 별도 팝업존에서 판매하고, 게임 소프트웨어의 ‘한정판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탄광마을의 흰둥이’ 캐릭터가 들어간 캘린더가 제공된다.
아울러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체험존 및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짱구 캐릭터가 설치된 포토존과 게임에 등장하는 탄광 마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카드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고, 고객이 직접 닌텐도 게임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있다.
여기에 팝업 행사 기간 중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SUPER73의 짱구 에디션 전기자전거(1명)와 스미스앤레더의 짱구 에디션 키링(3명) 등이 증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