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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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홈쇼핑은 이달 29일 바다의날을 맞아 인천 왕산해수욕장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반려해변 정화활동 ‘숨쉬는 바다 가꾸기’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려해변은 기업과 민간단체 등이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월 인천 하나개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세 번째로 진행된 본 활동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은 왕산해수욕장을 아이들을 위한 깨끗한 해변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홈쇼핑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단시간에 정원이 마감됐다면서, 참여자 30여 명은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2시간 동안 약 1.5km에 이르는 해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들은 병, 캔, 비닐봉지 등 생활 쓰레기를 비롯해 바다에서 떠밀려온 폐플라스틱, 낡은 어망 등 약 100kg을 수거했는데, 이는 500ml 일회용 페트병 약 1만 개 분량으로 수거된 쓰레기는 데이터화를 통해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아울러 롯데홈쇼핑은 연 3회 이상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해양 환경보전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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