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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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높은 물가에 소비자 트렌드로 떠오른 가성비 메뉴의 개념 정리부터 개발 방법까지 전수하는 ‘돈 버는 가성비 메뉴’ 캠페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발표한 '지속가능경영 커밋먼트'의 일환으로 외식업주 경영효율화를 돕는 '외식업자문단'과 함께 진행하는 첫 활동이다. 

최근 고물가 현상 속에서 하나의 소비문화로 자리한 가성비를 외식업에도 적용하고자 마련됐으며, 배민은 가성비 메뉴가 생소한 사장님들의 이해를 돕는 것부터 직접 가게에 적용할 수 있는 메뉴 개발 등 전방위로 효율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우선 배민은 ‘합리적인 가격의 가벼운 한 끼’를 가성비 메뉴 콘셉트로 잡았다. 여기에 맞춰 식당 사장님들이 각자 상황에 맞게 메뉴를 구상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품목도 세분화했다. 

배부른 가성비(가격 대비 양이 푸짐), 건강한 가성비(가볍고 건강한 메뉴), 1인 가성비(시그니처 메뉴 1인 맞춤 구성), 시간 한정 가성비 등 4가지다. 

아울러 메뉴 소개와 성공 사례, 노하우 등은 배민외식업광장 사이트에 ‘이달의기획’ 시리즈로 제작되는데, 가성비 메뉴로 인기를 얻은 업체 대표들의 인터뷰를 다루고, 외식업 전문가들의 조언도 전해주는 방식이다. 이를 모두 읽으면 참여 가능한 상품 증정 퀴즈 이벤트도 구성됐다.

배민과 함께 상권 및 고객 맞춤 가성비 메뉴를 만들 컨설팅 참가자도 모집한다. 배민 이용 사장님이라면 오는 23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고, 총 15명을 선정한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배민외식업광장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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