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현대건설이 여의도 1호 재건축으로 불리는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KB부동산신탁은 지난 23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를 열어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현대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로 3.3㎡당 824만원의 공사비를 제안했다. 경쟁사인 포스코이앤씨(798만원)보다는 공사비가 높았지만, 오피스텔 고급화와 대규모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피력했다. 동일 평형에 입주할 경우 분담금이 발생하지 않고, 소유자들은 오히려 환급금을 받을 수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KB금융지주 설립 이후 최초의 여성 이사회 의장이 탄생했다. KB금융은 지난 22일 정기주주총회 종료 이후 이사회를 열고 권선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권 의장은 IBK기업은행에서 국내 최초 여성 행장으로 재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금융업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전문적인 식견을 쌓은 금융·경영분야의 전문가다.KB금융은 지난해부터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7명 중 여성 사외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주요 시중은행 5곳이 내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1년 새 12조원 이상 늘었습니다. 대출잔액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과 동시에 주담대 연체율도 동반상승했습니다. 대출의 질이 나빠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극한 상황에 내몰린 차주가 많은 것으로 해석됩니다.롯데그룹이 경영 투명성 강화를 이유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제도를 도입합니다. 관행을 깨는 파격적인 행보인데, 사외이사가 주주가치 제고나 견제 감시 보다는 오너 일가에 편향적인 행보를 보인 경우가 많아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배달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은행, 지난해 주담대 ‘463.1조’국민·신한은행, 연체액 55.9% 증가[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주요 은행 5곳이 내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1년 새 12조원 이상 증가했다. 대출잔액이 가파른 증가 속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흐름에 주담대 연체율 역시 동반상승하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신용대출에 비해 담보가 확실한 만큼 자금 회수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대출의 질이 전반적으로 나빠지는 것을 감안하면, 극한 상황에 내몰린 차주가 많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서다.2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농협은행은 오는 2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다른 은행들도 속속 배상안 마련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우리은행도 22일 오후 1시께 열리는 임시이사회에서 자율배상안 관련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결의가 이뤄지면 ELS 주요 판매 은행 중 가장 먼저 자율배상안을 발표하게 된다.하나은행도 27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자율배상을 논의한다. 구체적인 일정을 내놓지 않은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역시 임시 이사회를 열어 관련 논의에 나설
“삼성생명, 가시적 주주환원”이달 7일, 연중 ‘최고가’ 경신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삼성생명의 주가가 연초 대비 40.5%(지난 20일 종가 기준) 오르는 등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생명의 실적 향상과 지속적인 주주환원책 기대감에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최근의 호 실적이 펀더멘탈(기초체력) 개선보다는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른 효과로 보면서 상승세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새 회계기준 적용에 따른 순이익 증가로 ‘착시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21일 한국거래소에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삼성생명은 21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68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오전 9시 정각에 개회해 오전 9시 20분쯤 폐회했다.이번에 올라온 안건은 ▲제68기 재무제표 승인 및 이익배당 결의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총 3개다. 상정 안건은 가결됐다.구체적으로 삼성생명 제68기 연결재무제표를 포함한 재무제표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다. 보통주 한주당 배당금은 작년보다 700원 늘어난 3,700원으로 정해졌다.또 홍원학 대표이사와 이주경·김우석 부사장은 사내이사로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KB금융그룹이 여성 부점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위 스타(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위 스타 멘토링은 선배 남녀 임원이 신임 여성 부점장의 멘토가 되어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리더십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8명의 신임 여성 부점장을 대상으로 ▲코칭·그룹 멘토링 ▲리더십·커뮤니케이션 특강 ▲선배 리더와 네트워킹 등을 운영한다.1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여성의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외부 강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외국인직접투자 전담 특화채널인 ‘글로벌투자WON센터’를 광화문 서울파이낸스빌딩에 추가로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글로벌투자WON센터는 지난해 7월 조 행장 취임 직후 신설한 특화채널이다. '외국인직접투자'와 '해외직접투자' 등 기업 해외자본거래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1호점인 ‘강남글로벌투자WON센터’를 시작으로 2호점인 ‘광화문글로벌투자WON센터’ 추가 개점을 계기로 우리은행은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자본거래 전문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번에 개설한 ‘광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하나은행은 급여를 받는 직장인을 위해 매달 혜택을 제공하는 '달달 하나 통장'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달달 하나 통장으로 급여를 이체 받으면 최대 연 3.0%의 금리를(200만원 한도)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 연 0.1%에 전월 급여실적이 있을 시 연 1.9%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12월 31일까지 가입한 선착순 30만명에게 가입 후 1년 동안 연 1.0%포인트의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기존 급여통장 대비 수수료면제 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 일반적인 급여통장 상품이 급여실적과 추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삼성화재가 이문화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삼성화재는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문화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대표는 앞으로 3년 동안 삼성화재를 이끌 예정이다.지난 1990년 삼성화재에 입사한 이 대표는 CPC전략실장, 전략영업본부장, 일반보험본부장을 지냈다. 지난 2022년에는 삼성생명으로 옮겨 전략영업본부장을 지냈고 다시 친정 회사로 돌아와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성영훈 전 국민권익위원장도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성 전 위원장은 지난 1983년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금융당국은 20일 금융권이 대출금리 및 수수료 인하 등 상생금융으로 지난달까지 총 1조265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금융권 이자 환급 및 대환 대출 프로그램 지원 규모는 제외한 액수다. 수수료 면제 금액이나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 경감액 등 순수 혜택을 합산 것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밝힌 상생금융 지원내용을 보면 은행권(9개 은행)은 작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344만명에게 9,076억원의 혜택을 제공했다.일반차주 약 186만명에게 대출금리 인하, 만기 연장 시 금리 인상 폭 제한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지난해 1.9조 투자이익1년 전보다 2,047억원 손실…삼성화재 13.3%, DB손보 18.8% 투자손실[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주요 손해보험사 4곳이 지난해 2,000억원 이상 투자손실을 기록했다. 투자이익률은 평균 3%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평균 투자이익률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결정하는 기준금리 수준에 머물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효율이 악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토스뱅크는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고객들에게 전달된 이자는 총 4,682억원으로, 1인당 평균 9만3,500원을 받았다.고객들은 총 3억9270만 회에 걸쳐 서비스를 이용했다.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들의 경우 1년 365일 내내 ‘지금 이자 받기’를 이용했다.전 연령대가 고루 애용하는 서비스이기도 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는 20대(25.4%)였지만, 40대(23.9%) 30대(18.6%)와의 차이는 근소했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4대 은행의 직원 1인 연 평균 급여가 1억2,000만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은행원의 연봉은 여성보다 평균 3,000만원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4대 은행이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은행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1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1억1,275만원)과 비교해 1년 새 2.9% 늘었다.은행별 평균 급여는 국민은행 1억2,000만원, 하나은행 1억1,900만원, 신한은행 1억1,300만원, 우리은행 1억1,200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IBK기업은행은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입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최고 연 5% 금리의 ‘IBK청년도약플러스적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정부는 청년들의 중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최소 200만원부터 1,300만원까지의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로 일시 납입하는, 이른바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문제는 일시 납입을 신청한 경우, 일시 납입금 전환 기간(일시납 입금액÷월 설정금액) 동안 추가 납입이 불가능해 ‘적금 공백’이 발생할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늘리고 있다. 채무 상환을 위한 발행보다는 운전자금 조달을 위한 발행이 큰 폭으로 늘었다.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2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전체 발행액은 26조4,801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84억원 증가했다. 주식이 2,428억원으로 전월보다 12.6% 줄었으나 회사채가 26조2,373억원으로 전월보다 4.5% 늘었다.회사채 발행 규모가 늘어난 것은 미국 물가·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시장금리가 상승했으나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해 카드 이용액이 6% 가까이 늘었다. 이러한 흐름에도 순이익은 소폭 감소했고, 연체율은 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금융감독원이 18일 발표한 2023년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전년(1,076조6,000억원)보다 62조7,000억원(5.8%) 늘어난 1,139조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지난해 8개 전업카드사의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른 순이익은 2조5,823억원으로 1년 전(2조6,062억원)보다 0.9% 감소했다. 카드 사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DGB대구은행은 차량형 이동식 점포 'DGB이동점포(무빙뱅크) 3호'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DGB이동점포 3호는 25인승 리무진 버스를 개조한 차량형 이동식 점포다. 홍보용 LED, 에어바운스 등 각종 홍보 설비 보유 및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돼 있다.앞서 대구은행은 지난 2008년 무빙뱅크 1호 차량 운행을 시작으로 2019년 2호, 이번에 3호를 도입했다. DGB이동점포는 은행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전업카드사 8곳의 지난해 순이익은 2조5,823억원으로 전년(2조6,062억원)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사들의 지난해 총수익은 전년대비 3조3,281억원 증가한 26조7,889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할부카드수수료수익(7,596억원), 가맹점수수료수익(5,968억원) 및 이자수익(2,521억원)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총비용은 3조3,520억원 늘어난 24조2,066억원을 기록했다. 대손비용(1조1,505억원) 및 이자비용(1조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