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정보보호기업 자율보안 협의체 선언문 낭독 사진ⓒ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2025년 정보보호기업 자율보안 협의체 선언문 낭독 사진ⓒ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국내 50여개 주요 정보보호기업 모여 자율보안 문화 중요성 강조

[SRT(에스알 타임스) 문재호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15일 경기도 성남시 안랩 대회의실에서 ‘정보보호기업 자율보안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의장은 김진수 협회 수석부회장(트리니티소프트 대표)이다.

협의체는 정보보호기업, 학계, 유관기관 등 60여 명의 보안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발족 되었으며 정보보호기업의 자율보안 체계 확립과 보안 문화 확산을 위한 민간 협력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안랩에서 개최돼, 민간 주도의 자율보안 문화 정착이라는 상징성을 더했다. 안랩은 이날 자율보안 우수 사례를 공유했으며 참석한 기업들은 전체 토의를 통해 단계별 자율보안 수칙 개발, 보안 강화 교육 등 자율보안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정호보호기업의 자율보안 체계 구축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갖고 기업 간 협력과 혁신을 통한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자율보안 수칙 실천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원사 안랩, 트리니티소프트, 센스톤, 앤앤에스피, 블루문소프트, 유넷시스템즈, 파이오링크, 오픈베이스, 78리서치랩, 코닉글로리, 스패로우, 레드펜소프트, 휴네시온, 한시큐리티, 리얼시큐, 지란지교소프트, 에브리존, 지니언스, 워터월시스템즈, 소프트캠프, 엘에스웨어, 이스트시큐리티, 이글루코퍼레이션, 수산아이앤티, 펜타시큐리티, 엑스게이트, 시큐어링크, 쿼드마이너, 피앤피시큐어, 윈스, 큐빅, 로그프레소, 드림시큐리티, 옥타코, 블루문소프트, 모니터랩, 라온시큐어, 한국통신인터넷기술, 에프원시큐리티, 엔키화이트햇, 크리니티, 솔루세움, 엔피코어, 엔시큐어, 마크애니 등 50여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산업과 최영선 과장이 방문했 정보보호산업계 자율 보안 역량 강화 활동을 독려했다.

조영철 회장(파이오링크 대표)는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개별 기업 대응 차원을 넘어선 보안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산업계에서 자율적인 협력 보안 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임을 역설하였다. 아울러 정보보호 기업들의 협력으로 자율 보안 수칙 마련하고 이를 준수하여 안전한 보안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수 의장(트리니티소프트 대표)은 참가기업 의견을 수렴하며 자율보안 협의체 운영계획 논의를 주도했다. 협의체는 오는 6월부터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 7월부터 본격적인 자율보안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협회 홈페이지에 협의체 페이지를 신설하여 활동 현황과 캠페인 자료, 우수사례를 공개함으로써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사회 전반에 알릴 계획이다. 자율보안 협의체에 관심을 가지는 기업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에 문의하여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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