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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행사 첫날 오전부터 완판됐다는 롯데리아 할인권 이미지. ⓒ롯데쇼핑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쇼핑 이커머스플랫폼 롯데온이 연말을 앞두고 빠르게 오픈한 대규모 할인행사가 초반부터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오는 23일까지 진행하는 ‘롯데온(ON)세상 쇼핑 페스타’가 저장이 손쉬운 가성비 상품을 중심으로 연일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온에서 연중 최대 할인 행사를 표방하는 ‘롯데온세상 쇼핑 페스타’는 지난 14일 시작했다. 롯데온에 따르면, 행사 첫날에는 19년째 롯데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조지훈 응원단장이 저녁 8시 특집 라이브 방송(라방)에 출연했으며, 1시간 동안 진행된 라방에 무려 53만명이 동시 접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욱이 이날 방송에서 조 단장이 소개한 롯데칠성음료 논알콜 맥주 클라우드 클리어는 방송 시작 20분도 채 안 돼 준비한 6만캔이 전량 완판됐다고 한다.

여기에 롯데리아 한우불고기버거세트 50% 할인권은 같은 날 오전 7시께 이미 준비된 4만장이 소진돼 저녁 라이브 방송용 물량을 급하게 추가 마련하는 등의 에피소드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롯데온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된 ‘럭키박스’ 5,000개도 모두 완판돼 오는 21일 5,000박스를 추가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롯데온세상 쇼핑 페스타 행사 첫날, 롯데온 방문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 구매자수는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전년 대비 트렌드 뷰티, 패션, 식품 및 리빙 순으로 신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주일 앞서 오픈해 오는 12월 1일까지 매일 한 개의 브랜드만 집중 조명해주는 ‘브랜드 판타지’ 행사 역시 덩달아 순항 중으로, 코카콜라 브랜드 판타지 행사의 경우 코카콜라 제로가 지난 14일 롯데온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 상품 2위에 오르며 올해 최고매출을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온은 브랜드 판타지 호실적에 힘입어 오는 17일에는 나이키, 23일에는 막스마라, 28일 어그(UGG) 등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롯데온 김은수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온세상 쇼핑 페스타는 지난 20년부터 롯데온이 진행해온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라며 “평년보다 조금 앞당겨 준비한 행사인 만큼 반응도 빠르게 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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