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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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캐피털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친인척 관련 회사에 14억원을 부적절하게 대출해 대출금 유용 등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금융감독원은 수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은행과 경영진이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적정 대출 사실을 인지한 상황에서 즉각 대처하지 않아 부적정 대출이 계열사로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손 전 회장 처남의 배우자와 장인 등 친인척 관련 회사에 우리금융저축은행이 7억원, 우리캐피탈은 7억원의 대출을 취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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