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오프라인 결합 행사…“불편하던 사내행사 옛말”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에스원은 온오프라인 결합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한마음페스티벌'은 ▲MZ 세대와 소통 강화를 위한 온라인 행사부터,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임직원들을 위한 ▲뉴트로(New+Retro) 콘셉트의 오프라인 행사와 임직원 가족에게 ▲회사의 업(業)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준비한 인재개발원 오픈 투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 취업 포털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41%는 불필요한 복지제도로 '체육대회 등 사내행사'를 꼽았다고 에스알은 전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과거 방식의 사내행사는 업무의 연장이라는 인식이 있고 초대된 가족이 소외되는 경향이 있었던 만큼 이번엔 전 세대 임직원과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게 에스원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 온라인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4일 인재개발원 오픈 투어, 5일 오프라인 페스티벌 순으로 진행됐다. 임직원과 가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지난달 28일 사전행사로 임직원 가족들의 '방구석 댄스 경연 대회'와 'e-스포츠 대회'가 열렸다. 두 행사는 모두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일에는 회사를 소개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인재개발원 오픈 투어가 열렸고 이어 5일에는 오프라인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오프라인 페스티벌에서는 미니게임, 에어바운스 릴레이, 장애물 계주 등의 종목으로 구성된 명랑운동회를 포함한 행사가 진행됐다.
에스원 관계자는 "사회에 안전과 안심을 제공하는 업의 특성상 임직원의 자부심과 가족들의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