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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처음으로 1조를 넘어섰다고 30일 공시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9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1% 상승했으며 분기 최고 매출 기록이다.

올 2분기 영업이익의 경우는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한 602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36.1% 감소한 211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살펴보면, 음료 부문 매출은 5,379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6.0% 줄어든 354억원으로 파악됐다.

롯데칠성음료는 긴 장마와 고환율에 따른 대외환경 악화와 사업경비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탄산, 커피, 생수, 주스 카테고리에서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주류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오른 2,02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5.8% 상승한 32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3.6% 급증한 3,85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113.3% 늘어난 211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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