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뉴스 방송 화면 캡처.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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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글로벌에 걸친 이른바 ‘정보통신기술(IT) 대란’ 여파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면서 일대 혼란을 빚은 국적 LCC 3개사의 관련 서비스 복구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LCC 3개사에 따르면, 현재 해당 항공사의 발권과 예약 시스템은 전날 오전 복구된 후 마이크로소프트(MS) 오류로 인한 직접적 지연이나 결항 사례 등이 보고된 바 없이 제대로 작동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해외 공항 시스템 연결 편의와 관련해 일부 국제선 항공편이 지연 출발하기도 했지만, 결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욱이 이번에 LCC 3사를 제외한 다른 국내 항공사와 인천공항 등 국내 공항은 자체 클라우드를 구축해 별다른 차질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LCC 3개사는 이슈 발생 시 승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9일 오후 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에 따른 시스템 오류로 공항 발권 시스템 등이 마비가 되면서, 한때 수기 발권으로 체크인을 진행하는 등 혼선을 벌어진 바 있다. 이 여파로 국내 항공사 92편, 외국 항공사 9편 등 모두 101편의 항공기 운항이 지연됐고, 외국 항공사 4편의 운항이 결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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