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발권 예약 시스템 먹통...MS클라우드 서비스 장애 원인

이스타·제주항공 등 오류 발생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저비용항공사(LCC)의 발권·예약 시스템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인해 먹통이 됐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의 항공권 예약·발권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이들 3사가 사용하는 독일 아마데우스 자회사 나비테어(Navitaire) 시스템이 M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됨에 따라 이러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한 항공권 예약에 오류가 발생하고 있으며, 공항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수기로 발권해 체크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