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보화의 시대적 전환과 미래 대응방안 모색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6일 상암동 청사에서 한국지역정보화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추계국제학술대회는 ‘지역정보화의 시대적 전환과 미래 대응: 공유와 확산’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디지털전환으로 급변하는 시대를 맞아 지역정보화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개발원은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관점에서 ▲디지털플랫폼과 지역혁신 ▲디지털전환과 융합사회 ▲지역정보화의 미래에 대한 발표·토론 등을 통해 지역정보화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본의 오픈데이터 촉진 과제와 페루의 스마트 에코 투어리즘, 스마트시티 등 해외 지역정보화에 대한 세션도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사례를 공유함으로서 한국에서 갖는 함의와 적용 방안에 대한 토론을 함께 진행했다.
개발원은 e호조+(통합지방재정시스템) 관련 세션을 구성해 지방자치단체 정책지원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방향, 주민참여예산, 디지털 소방교부세의 기능과 기대효과 등 지방시대를 위한 새로운 시작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지역정보화학회도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지역적 차원에서 실행하고 확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디지털 이슈를 발굴하고 공공과 민간, 산·학·연·관이 협력해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개발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디지털플랫폼과 지역혁신, 지역정보화의 현재와 미래 대응방향에 대해 국내외 다양한 관점에서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방과 국가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협력체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역디지털 2.0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