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캐나다 한 인플루언서가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때문에 위궤양에 걸려 피해보상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고 SNS에 게시물을 올리면서 논란을 빚었다. 삼양식품 측은 북미에서 소송이 진행된 바가 없으며 법적 대응 검토중 이라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26일 SNS에서 확산되는 150억원대 배상금 전달 등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허위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 검토"의 방침을 밝혔다.
해당 인플루언서는 본인의 SNS에 불닭볶음면 때문에 위궤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며, 삼양식품을 상대로 피해보상 소송을 미국과 캐나다에서 제기해 승소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삼양식품 측은 "개인의 주장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으나 관련 내용이 확산하면서 삼양식품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당 SNS 게시자의 불손한 의도를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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