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은 4일 기업 회생 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에 1조2,000억원을 빌려준 것에 대해 자금회수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메리츠금융은 홈플러스에 대한 담보채권(신탁) 1조2,000억원을 보유 중이나 신탁사의 담보가치가 약 5조로 평가받고 있어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통상 기업이 회생 절차에 돌입하면 모든 채권·채무가 동결된다. 하지만 신탁 계약에 의해 맡겨진 재산은 기업 회생을 신청한 회사의 자산으로 간주하지 않아 회생 절차와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메리츠금융 3사(메리츠증권·메리츠화재·메리츠캐피탈)는 지난해 5월 홈플러스에 선순위 대출 약 1조2,000억원을 집행했다.
- 조정호 회장, 주식부자 2위 등극…이재용 보유액 94%로 근접
- 메리츠금융, 작년 순익 2조3,334억원
- 메리츠금융, 3분기 누적 순익 1조9,835억원
- 메리츠금융지주, 한국ESG기준원 평가 모든 부문 A등급 획득
-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 이재용·서정진 이어 주식재산 10조↑
- 올 3분기 시총 189조 감소…기업 10곳 중 7곳 주가 하락
- 비(非)오너 27명 주식재산 100억 넘어…크래프톤서 주식부자 1~2위
- 이복현 금감원장 "홈플러스 익스포저 관리 가능 수준"
- 신라면세점 등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
- 우리은행, 홈플러스 협력업체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 신한은행, 홈플러스 협력업체 최대 5억원 대출 지원
- IBK기업은행, 홈플러스 협력기업에 금융지원 실시
- 김용범 메리츠 부회장, 작년 보수 832억…스톡옵션 행사 814억 포함
- 신한 쫓는 메리츠…금융지주 시총 ‘3위’
- 메리츠증권, 온라인 전용 'SUPER ELS'8종 추가 출시
- 메리츠증권, 온라인 'SUPER ELS' 5종 추가 출시
전근홍 기자
jgh217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