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 한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 한화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저녁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열린 '스타라이트' 무도회에도 얼굴을 내비쳤다.

김 부회장은 재계 10위권 오너가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지난 2017년엔 김승연 회장이 1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받았으나 건강 문제로 불참했다.

김 부회장은 미국 투자와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한화오션·한화시스템은 약 1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필리 조선소(Philly Shipyard)를 인수했다. 국내 기업 중 미국 조선소를 인수한 것은 한화그룹이 처음이다. 한화큐셀은 3조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생산기지 '솔라 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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