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 신세계그룹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 신세계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전량을 매수하면서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10일 거래계획보고서 공시를 통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10%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매 계획은 정 회장이 이마트 최대주주로서 성과주의에 입각한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 회장이 개인 자산을 투입해 부담을 지고서라도 이마트 지분을 매수하는 것은 이마트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책임 의식과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