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양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등 흥행…연내 입주도 잇달아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사업시행자·사업대행자로 추진하고 있는 정비사업이 연내 분양과 입주를 이어가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토신 관계자는 24일 “2016년 도정법(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직후부터 꾸준히 정비사업에 참여한 결과 서울을 포함한 전국 주요 현장에서 차근차근히 진전을 보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토신이 사업시행자로 추진하고 있는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옛 한양연립 일대 가로주택)’는 지난 5월 분양해 청약 경쟁률 최고 523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과 구의‧자양동 일대 개발 본격화 등에 힘입어 입지와 사업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분양뿐 아니라 연내 입주도 순조롭게 이어졌다.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가로주택(156세대)은 지난 7월 공사를 완료하고 입주를 시작했다. 2022년 분양당시 1순위 청약에서 57가구 모집에 1만명이 넘는 청약수요가 몰린 바 있다.
한토신 대행 인천 학익 SK VIEW 재개발은 9월 입주를 시작했다. 1,581세대 대규모 현장으로 지난 2021년 11월 일반분양 완판에 성공한 곳이다. 브라운스톤 더프라임(롯데우람 재건축)은 지난 11월 준공인가 고시를 받고 입주를 시작했다.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전체 645세대다.
한토신 관계자는 “올해는 신규 수주뿐 아니라 기존 사업장들이 단계별 일정에 맞춰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사업 초기부터 마무리까지 전 단계에 걸친 리스크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