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월드컵(EWC)’ 정식 종목 채택.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월드컵(EWC)’ 정식 종목 채택. ⓒ스마일게이트

글로벌 이스포츠로 위상 강화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자사의 글로벌 메가 히트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개최 예정인 ‘이스포츠 월드컵(EWC) 2025’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EWC는 사우디 아라비아 이스포츠 월드컵 연맹(이하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이스포츠 대회다. 크로스파이어는 연맹과 3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 대회에 FPS, MOBA, 배틀 로얄,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격투 등 다양한 장르의 18개 종목 중 하나로 합류했다. EWC 2025는 내년 여름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07년 출시된 크로스파이어는 전세계 80개국에서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합쳐 11억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대회인 CFS는 올해 11주년을 맞았다. CFS 최고 권위의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은 지난 15일 중국 항저우에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 대회에는 중국, EUMENA, 북미, 브라질,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총 16팀이 참가했다.

파비안 쇼이어만 연맹 최고 게임 책임자(CGO)는 "뛰어난 선수들과 이스포츠 팬들이 함께하는 세계 최대의 축제인 이스포츠 월드컵 2025에 크로스파이어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열정적인 팬층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커뮤니티의 강력한 기반 위에 함께 더 큰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EWC 2025 종목으로 크로스파이어가 채택된 것은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생태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EWC는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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