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모습 ⓒKBS뉴스화면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모습 ⓒKBS뉴스화면 캡처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한 때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3일 밤 11시34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02.9원·오후3시30분) 대비 27.1원 오른 1,430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30원선을 넘어선 건 2022년 10월26일(1,432.4원·고가)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05.5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3시30분 종가 1,402.9원을 기록하는 등 1,400원 초반대를 오갔다. 1,403원선을 오르내리던 환율은 밤 10시30분 이후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면서 급등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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