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가 에너지 취약계층 세대에 일산화탄소(CO)경보기를 설치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삼천리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가 에너지 취약계층 세대에 일산화탄소(CO)경보기를 설치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삼천리

안전사고 사전 예방 가능…안전한 에너지 환경 조성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가 지역사회 에너지 취약계층의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환경 조성을 위해 일산화탄소(CO) 경보기 무상 설치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는 도시가스 관련 업무를 전문으로 수행해온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일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CO 경보기 설치를 지원한다. 

특히 도시가스 사용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6개월에 걸쳐 보일러가 주생활공간인 실내나 습기가 많은 욕실에 설치돼 있어 가스 누출 시 사고 위험성이 높은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을 실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원 규모는 총 750여세대, 6,700만원에 이른다. 

이효선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 회장은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 환경을 만들어주자는데 회원사들이 하나로 뜻을 모았다”며 “이번 CO 경보기 설치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는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장기 사용한 노후 가스설비를 교체하지 못하거나 안전사고 예방장치를 마련하지 못하는 가구를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모든 회원사가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는 앞으로도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상생을 실천하는데 앞장서며 안전사고 위험 축소와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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