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문화행사로 임직원 가족에 특별한 추억 선사

자녀와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클래식 공연 등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내년에 창립 70주년을 앞둔 삼천리가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삼천리는 지난 8일 임직원과 자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 익산시에서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살펴보다’라는 주제에 맞춰 백제왕궁박물관, 왕궁리 유적, 국립익산박물관, 미륵사지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들레역사교실 소속 전문 역사 해설사가 동행해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역사적 배경을 다채로운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게 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삼천리 임직원은 “해설사님의 친절한 설명을 따라가니 저와 아이들에게 모두 큰 공부가 됐다”며 “오랜만에 야외에 나와 즐거웠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프로그램을 준비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삼천리는 지난 7월 여름방학을 맞아 삼천리그룹 오산 기술연구소에서 ‘Together Culture 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그룹 임직원과 자녀 33명은 강연, 레크리에이션, 클래식 음악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정애·직장애’를 실천하는 삼천리그룹은 이번 행사에 특별히 김경일 인지심리학자를 초빙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클래식 앙상블팀의 공연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삼천리는 고유의 경영철학인 3道(즐거운 경영, 준비된 경영, 함께하는 경영)와 9經(가정애·직장애, 자율 경영, 열린 경영, 안전환경 경영, 인재중시 경영, 창조혁신 경영, 기업가치 경영, 고객감동 경영, 나눔상생 경영)을 기반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달 가족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조기 퇴근하는 ‘패밀리데이’,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행사 등을 통해 가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