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체코 글로벌 봉사단’이 이달 2~10일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체코 글로벌 봉사단’이 이달 2~10일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수력원자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첫 파견…다양한 활동으로 현지 소통 예정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 한수원 직원과 대학생 등 30여명으로 글로벌 봉사단을 꾸려 지난 2일 체코로 출국했다고 4일 밝혔다. 

체코 글로벌 봉사단 파견은 올해 6월에 이어 두번째이며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처음이다. 한수원은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지만 진심을 다해 체코와 소통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에 글로벌 봉사단 파견을 결정했다. 

봉사단은 오는 10일까지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인 두코바니 인근 트레비치 시 초중등학교, 올로모우츠 시의 팔라츠키 대학교와 체코 최고의 대학인 까를 대학교를 찾아 한국과 체코 청년들의 문화이해에 대한 워크숍을 열고 문화 교류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프라하 기술대학에서는 한국 원자력 발전의 현황과 발전 과정 등을 주제로 정범진 경희대학교 교수가 초빙 강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한수원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트레비치 아이스하키 팀은 물론 트레비치에 연고를 두고 있는 유소년축구단에도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천중 한국수력원자력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은 그동안 체코 현지 지역 주민들과 다양하게 소통하며 지역 신뢰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에도 더욱 열심히 진심어린 소통과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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