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RE 2024' 국제 케이블 전시회에 참가한 한화솔루션 부스 전경. ⓒ한화솔루션
▲'WIRE 2024' 국제 케이블 전시회에 참가한 한화솔루션 부스 전경. ⓒ한화솔루션

EPC 사업 수익성 개선…적자폭 축소 

신재생에너지 4분기 흑자전환 전망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한화솔루션이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7,732억원, 영업손실 809억원을 기록했다. 

31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1조1,525억원, 영업손실 410억원을 나타냈다. 개발자산 매각과 설계·시공·조달(EPC) 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분기 적자폭이 직전 분기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1,886억원, 영업손실 31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글로벌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판가 약세가 지속됐고 해상운임의 급격한 상승으로 수익성이 둔화됐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546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고객사의 하계 운휴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모듈 판매량 증가, 개발자산 매각과 EPC 매출 증가로 4분기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며 “케미칼 부문은 연말 비수기 진입에 따라 시황 약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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