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7일 잠실야구장을 방문해 다회용기 이용현황을 점검하고 다회용기 수거에 도움을 주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활동가를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가 올해 도입한 야구장 내 다회용기 도입을 통한 일회용품 감량이 현장에서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방문한 날은 KBO프로야구 LG와 삼성 간 플레이오프 경기가 있어 2만 명이 넘는 시민이 야구장을 찾아 1회용기 배출이 많은 날이었다.
최 의장의 잠실 방문에는 김지향 의원,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 김 의원은 다회용기 사업 활성화 조례를 발의하기도 했다.
현재 잠실야구장 내 치킨·피자 등 종이 포장을 쓰고 있는 38개 매장에서 다회용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매장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에 식음료를 제공하고 이용객은 사용 후 시설 내 설치 된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자원봉사자 및 활동가가 정리를 돕고 광역자활센터가 수거해 세척 후 매장에 재공급하고 있다.
최 의장은 “많은 관중이 이용하는 시설이라 제대로 운영이 되고 있을까 우려가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다회용기 사용과 수거가 잘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대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보다 많은 시설에 도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조만간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현장을 방문하는 등 친환경 정책을 확대 발굴하는 노력을 지속해 지속가능한 서울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총 131경기에 다회용기 121만개를 사용했으며 경기당 1회용기 약 9,210개를 감량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4 하이서울기업인증 지정서 수여식서 축사
- 서상열 서울시의원, 상암경기장 잔디 관리 예산 확보 근거 마련
- 서울시의회 상징물 시계탑 복구 완료
- 김인제 서울시부의장, 독도교육 지원 조례안 이행 촉구
- 최진혁 서울시의원,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 완화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
- 김혜지 서울시의원, 대중교통 취약지역 시내버스 증설 위한 조례 발의
- 이상욱 서울시의원, 서울 디자인 산업 발전 위한 지원 강조
-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형 웰니스산업 진단·전망 토론자로 나서
- 강석주 서울시의원, 저출생·고령화 문제 극복 토론회 개최
- 최호정 서울시의장, 중국 인민대학동문기업가협회와 면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