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2024년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교육감에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나선 정근식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근식 당선인은 전날 치러진 선거 이후 97.28% 개표된 이날 새벽 0시 40분께 50.17%인 93만6,967표를 얻으면서, 이때까지 46.02% 득표한 조전혁 후보가 남은 표를 모두 가져간다 해도 승패를 뒤집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에 정 당선인은 조 후보와 4.15%p(포인트) 차로 일찌감치 서울시교육감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난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조희연 전 교육감의 최종 득표율은 38.10%였다.
정근식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교육의 미래를 선택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며 “여러분의 선택이 서울교육을 바꾸고 한 단계 더 진전시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정 당선인은 시민 참여 교육, 교육 격차 해소, 올바른 역사교육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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