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웹OS 서밋 2024’를 개최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이 웹OS 플랫폼 사업의 지난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미래비전 등을 발표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웹OS 서밋 2024’를 개최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이 웹OS 플랫폼 사업의 지난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미래비전 등을 발표하고 있다. ⓒLG전자

목소리 로그인 ‘보이스ID’부터 ‘AI챗봇’ 서비스 소개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이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웹OS 서밋 2024’에서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웹OS 생태계 확대를 위한 비전과 사업전략을 밝혔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인공지능(AI)으로 진화한 웹OS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개발자 등 전세계 24개국, 140여개 기업에서 300명 이상 참석했다. 

이날 LG전자는 웹OS 플랫폼 사업의 지난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비전 등을 함께 공유했다. LG전자는 비전 달성을 위해 2027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해 플랫폼 사업역량을 강화한다. 

박 본부장은 “올해 10주년이 된 웹OS 플랫폼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TV 사업의 지향점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해 내 내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보이스ID’와 맞춤 콘텐츠와 키워드를 추천하는 ‘AI 컨시어지’, AI가 TV 상태를 진단해 해결책과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주는 ‘AI 챗봇’ 등 웹OS에서 제공중인 다양한 ‘보이스 AI 서비스’도 소개했다. 

박 본부장은 웹OS 비전 달성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의 과정과 ‘5년간 웹OS 업그레이드 제공’, ‘차량용 웹OS 탑재’ 등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차별적 고객 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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