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한화그룹이 주요 계열사 임원 인사를 조기에 단행했다. 이는 한화그룹이 27일 올해 임원인사를 시작했다. 지난달 말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에 이어 기존 보다 한달 이상 앞당긴 선제적인 조치다. 이는 현재 경영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사업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한화그룹은 27일 그룹 주요 계열사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자회사를 포함해 9명의 신임 임원을 위촉했다. 승진 일자는 다음달 1일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현재의 경영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사업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임원인사를 과거보다 한달 이상 앞당겨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7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임원 승진자들은 ▲김건호 ▲류재혁 ▲이권섭 ▲이정선 ▲이철우 ▲주영석 ▲황윤식으로 ▲연구개발(R&D) 1명 ▲설계 분야 2명 ▲생산(제조) 분야 4명 등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임원 승진인사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에너지 밸류 체인 확장의 근간이 되는 연구개발(R&D)-설계-생산 분야 엔지니어들을 중용했다”고 강조했다.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엔진, 한화비전, 한화정밀기계 등 7개사가 총 13명을 신규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승진자 명단은 한화에너지 2명(김도엽, 김두용), 한화임팩트 2명(권의재, 김승국), 한화토탈에너지스 5명(고민수, 김경수, 김병국, 나민철, 유재성), 한화파워시스템 1명(임창우), 한화엔진 1명(이형재) 등이다.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도 총 21명의 신규 임원 인사를 냈다. 한화생명은 승진 인사는 9명, 한화손해보험 2명, 캐롯손해보험 2명, 한화투자증권 3명, 한화자산운용 2명, 한화저축은행 1명,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명이 승진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 및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리더를 주요 포지션에 전진 배치함으로써 사업의 지속적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 한화솔루션
△구봉석 △김동욱 △노일형 △신종복 △안지현 △정우욱 △홍성원
◆ 한화오션
△김건호 △류재혁 △이권섭 △이정선 △이철우 △주영석 △황윤식
◆ 한화첨단소재
△김도현
◆ 한화이센셜
△김정일
◆ 한화에너지
△김도엽 △김두용
◆ 한화임팩트
△권의재 △김승국
◆한화토탈에너지스
△고민수 △김경수 △김병국 △나민철 △유재성
◆ 한화파워시스템
△임창우
◆한화엔진
△이형재
◆한화비전
△임정은
◆ 한화정밀기계
△한윤석
◆한화생명
△구창희 △김래윤 △김윤덕 △김윤종 △박수원 △박호운 △서영범 △이규선 △황준환
◆한화손해보험
△이현두 △정일교 △조원화
◆캐롯손해보험
△공정아 △유승범
◆한화저축은행
△임호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임원 승진
△오계형 △최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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