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약식에 참석한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오른쪽에서 두 번째). ⓒLG생활건강
▲상생협약식에 참석한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오른쪽에서 두 번째). ⓒLG생활건강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LG생활건강이 민간 주도의 기술 보호 확산을 위한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 협약에 가입하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상생형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식에서 LG생활건강은 중소기업벤처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GS리테일, KT, 한국동서발전,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상생 기금 출연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협약에 따라 협력회사들을 대상으로 보안정책 사업비와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PC·문서 보안 솔루션, 백신, 방화벽, 정보보안 클라우드 등의 기술유출방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어도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여기에 LG생활건강 입장에서도 협력회사가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면, 중요 사업 데이터와 기술 유출을 막고 공급망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상호 윈-윈 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앞으로 협력회사가 기술 보호 시스템 구축할 때 드는 비용을 정부와 분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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