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메인 홈페이지. ⓒ오아시스
▲오아시스 메인 홈페이지. ⓒ오아시스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신선식품 배송 유통업체 오아시스가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전날 11번가의 재무적투자자(FI)인 나일홀딩스컨소시엄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자사 주식 일부를 11번가 지분과 맞교환하는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오아시스 창업주인 김영준 의장도 지난 3일 한 매체를 통해 “11번가를 검토 중인 것이 맞다”고 밝힌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인수전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한편, 11번가는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본사 임대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오는 9월 중 경기도 광명시에 자리한 ‘유플래닛 타워’로 이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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