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임박에서 선보인 엄카찬스 에피소드 4번째 '할 말은 한다. 가식 1도 없는 솔직한 대치맘들 어떤데' 대치동 편.ⓒCJ온스타일
▲매진임박에서 선보인 엄카찬스 에피소드 4번째 '할 말은 한다. 가식 1도 없는 솔직한 대치맘들 어떤데' 대치동 편.ⓒCJ온스타일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CJ온스타일은 지난 4월 첫 선보인 라이브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 매진임박이 30분당 평균 1억대 주문액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매진임박은 웹 콘텐츠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에피소드와 합작해 만든 채널로 CJ온스타일은 매진임박을 통해 유튜브와 인앱 라이브커머스 채널 이원화 전략을 본격화했다. 유튜브의 트래픽을 활용해 라이브커머스 전문 채널로서 CJ온스타일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신규 고객 락인(Lock-in) 등의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회사 측의 복안이다.

지난달 26일 시즌1의 막을 내린 매진임박은 3040대 여성 고객을 겨냥한 콘텐츠커머스 엄카찬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매진임박은 엄카찬스 콘텐츠에서 제품을 소개한 후 일주일 뒤 라이브커머스 엄카타임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엄카찬스는 업로드 16일 만에 숏츠 조회수 120만회를 돌파했다. 라이브 방송인 엄카타임의 누적 PV는 218만회로 방송 1회당 평균 18만회 PV를 기록했다.

주문액도 기록적 성과를 달성했다. 매진임박의 첫 라이브커머스에서 소개된 디마프 히어로 마이 퍼스트 세럼은 1시간 만에 주문액 2억1,000만원, 5화에서 선보인 라비앙 베스트셀러 4종도 주문액 1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은 육아맘 등 명확한 타깃을 설정해 교감한 것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엄카찬스 시즌1은 리얼 웹 예능 형태로 모델테이너(모델+엔터테이너) 이현이가 각 지역의 핫한 카페에서 엄마들과 진솔한 소통을 펼쳤다. 콘텐츠의 컨셉과 실제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진행자 이현이의 라이프스타일이 잘 맞아 떨어졌다는 평가다. 엄카찬스 시즌2는 이달 30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시즌1가 동네 습격 리얼 버라이어티였다면 시즌2는 이현이가 게스트와 대화를 나누며 육아 꿀팁을 전달한다. 수학 올림피아드를 보내는 방법(1화), 국제 중학교 어디로 보내면 좋은가(3화)와 같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매진임박은 지금껏 없었던 라이브커머스 운영 방식으로 화제를 모으며 업계 내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전략의 기준을 세웠다"며 "전략적 투자 등 통해 지속적으로 유튜브 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장악력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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