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기 사장, 우즈벡 정부부처 장·차관과 조찬 모임서 협력 의견 나눠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조찬 모임을 갖고 뉴타슈켄트시에 한국형 집단에너지 도입에 대해 협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찬 모임은 한-우즈벡 정상회담 기간에 아리포프 우즈벡 총리가 우즈벡 에너지부 장관에게 뉴타슈켄트시 에너지 계획에 대해 한난과 협의하라는 지시사항을 두고 정용기 한난 사장이 에너지부 장관에게 직접 일요일 조찬 모임을 제안해 성사됐다.
우즈벡 에너지 담당 부처인 에너지부의 미르자마무도프 장관과 지역난방 담당 부처인 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의 아딜로프 차관(뉴타슈켄트 사업단장)이 모임에 참석해 뉴타슈켄트시 도시 계획과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정용기 사장은 이 모임에서 에너지부 장관에게 “가스, 용수 등 유틸리티 수급 계획을 포함해 뉴타슈켄트 신도시 개발계획을 제공해달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정 사장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관련 내용을 협의하고 열병합발전소를 포함해 하수열·쓰레기소각열 등을 활용한 최적의 집단에너지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우즈벡 에너지부 장관은 “한국 관계자들이 가능한 한 빠르게 타당성 분석을 해주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신도시 프로젝트는 한국과 우즈벡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있는 만큼 각국 정부 부처의 협조를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 우즈벡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 기간에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 협력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했다. 한난 또한 우즈벡 에너지부와 ‘열병합발전을 포함한 지역난방 분야 협력 강화’ 양해각서를 맺고, 우즈벡 건설공공주택서비스 차관과 ‘우즈벡 지역난방 현대화를 위한 협력 강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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