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4 개발 착수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대만 중앙통신(CNA)는 6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이 2025년까지 고대역폭메모리(HBM) 부문 시장점유율을 2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CNA는 HBM 수요 급증과 제품 가격 및 수익성이 향상됨에 따라 글로벌 3대 메모리 제조업체인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삼성전자가 모두 이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현재 SK하이닉스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마이크론도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게 CNA 측의 설명이다. SK하이닉스가 TSMC와 손잡고 HBM4(6세대 HBM) 개발에 나섰듯 마이크론도 HBM4 개발에 나선 상태라고 했다.

한편 마이크론은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그래픽 D램 GDDR7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론의 1-베타 기술을 활용한 GDDR7은 이전 세대 GDDR6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50% 이상 향상돼 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배터리 수명도 연장된 제품이다.

GDDR7의 응용 분야는 AI 및 게임에서 고성능 컴퓨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올해 하반기에 출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A는 전했다.

ⓒ마이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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