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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삼진제약은 자사 오송공장 이영희 이사가 ‘충북 바이오헬스 분야 고용 촉진·인력 양성·지산학 협력’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진제약 오송공장은 2022년 5월부터 현재까지 충북지역 공동산학협력 사업을 통한 상생협력과 연계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기반이 된 기업의 ‘공유 가치 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요 과제 중에서 특히, 충북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센터의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뇌전증치료제 성분 ‘레비티라세탐 원료의약품 신규 합성과 공정 개발 연구’는 국내 생산이 없어 수입으로만 의존했던 원료의 자사 개발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올렸다. 

게다가 이는 원료 국산화 관점에서 국내 제약산업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레비티라세탐’ 원료의약품은 현재 삼진제약 오송공장에서 자체 생산된다.

삼진제약 측은 이영희 이사가 이번 공동산학협력 사업에서 자사 연구개발 시설과 지역대학의 우수한 인력을 활용,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개발을 주도했고, 과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주어진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관점을 제시하는 등 열성적으로 연구 활동에 임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삼진제약은 연구 활동 후 지역 인재 유치를 위해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이영희 삼진제약 이사는 “충북 지역의 공동산합협력을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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