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승인 등 가상자산 투자 증가 영향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두나무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311억원, 영업이익 3,356억원, 순이익 2,67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1%, 58.3%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8.0%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에 비해 매출은 60.5%(3,307억원→5,311억원), 영업이익은 39.6%(2,404억원→3,356억원) 늘었지만 순이익은 23.2%(3,482억원→2,674억원) 줄었다.
두나무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상승이 지난 1월 10일(현지시간)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높아져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거래량이 증가해서다.
반면 순이익의 감소는 보유 가상자산의 회계 기준에 따라 인식 가능한 평가 이익의 폭이 직전 분기보다 줄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올해 7월 19일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수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장의 질서가 확립되고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아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사업보고서와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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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균 기자
hgsun@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