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장관, 특사 자격으로 르완다 방문

폴 카가메 대통령 6월 정상회의 초청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초청을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르완다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 11일부터 12일 양일간 아프리카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6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개최와 르완다를 교두보로한 건설·인프라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일정으로 박 장관은 지난 12일 에두아르 은지렌테 총리를 예방했으며 이 자리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폴 카가메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한편 에두아르 총리 면담 및 지미 가소레 인프라부 장관 면담에서 르완다 측은 키갈리 그린시티, 부게세라 신공항 및 배후도시 개발사업, 31만 호 규모 서민주택 건설사업 등에 대한 한국 정부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박 장관은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한 법·제도 및 한국의 경험을 르완다에 공유하고 민관 합동 전문가 파견을 통해 르완다의 주택도시 개발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정책자금을 활용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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