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사진 왼쪽부터). ⓒ롯데백화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사진 왼쪽부터). ⓒ롯데백화점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백화점이 ‘2024년 유통 상생 대회’에서 중소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열린 ‘유통 상생 대회’는 올해 4회째로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국내 대표적인 상생 행사다. 해마다 동반성장 우수 기업을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금융부터 경영, 복지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중소 파트너사들을 적극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약 773억 원 규모의 무이자 또는 우대 금리 대출 지원 혜택을 제공했으며, 전략 파트너사를 선정해 연간 약 15억 원 규모로 마진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마진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에는 지속되는 고물가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 파트너사들이 증가함에 따라,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 더욱 효과적이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중소 파트너사들에게 ESG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중식 및 유니폼 제작 비용을 지원하는 등 복지 개선에도 힘써왔다면서, 2022년부터는 파트너사 본사를 직접 찾아가 파트너사 임직원들에게 음료와 간식을 전달하는 ‘상생 커피차’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2014년부터 업계 최초로 본점 등 총 4개 지점에 중소 파트너사 전용 편집 매장인 ‘드림플라자’를 운영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2016년에부터는 ‘해외 시장 개척단’을 조성해 파트너사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롯데 계열사들과 호주 및 인도네시아에서 ‘롯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열어 해외에 중소 파트너사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해 5월에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 페스타 2023 : 명동 페스티벌’을 개최해 10일간 약 40만 명의 관광객을 모은 바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