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 디퓨저&룸앤패브릭스프레이 세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 디퓨저&룸앤패브릭스프레이 세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자체 브랜드(이하 PB) P컬렉션(P-Collection) 매출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분기(1~3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스몰 럭셔리 트렌드가 PB 상품 매출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스몰 럭셔리는 적은 비용을 들여 높은 만족감을 얻는 작은 사치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더 플라자 PB 상품 매출은 60%가 20·30대며, 카카오 선물하기의 경우 30대 주문 비중이 42%를 기록했다.

​더 플라자는 PB 상품 인기에 힘입어 객실 패키지 2종을 마련했다.

​스테이 인 P컬렉션은 디럭스 또는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 1박과 디퓨저&룸앤패브릭스프레이 세트를 제공한다.

리프레싱 스테이는 디럭스 객실 1박과 퍼퓸 핸드크림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각각 31만원, 30만원부터며 무료 멤버십(웹 회원)이라면 10% 할인이 적용된다.

더 플라자는 PB 상품의 판매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 P컬렉션 디퓨저 3종은 지난 4월 5일부터 CJ올리브영 공식 온라인 몰에 입점했다. 오는 5월부터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4월 15일부터 7일간은 파라다이스시티, 글래드호텔앤드리조트와 함께 CJ올리브영 호텔 센츠(Hotel Scent)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는 3개 호텔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디퓨저·차량용 방향제 등을 선보인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새롭게 출시한 P컬렉션 퍼퓸 핸드크림의 3월 매출은 출시 초기보다 8배나 증가했다"며 "PB 상품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상품군과 판매처를 지속 확대해 고객 선택권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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