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 오이스터 배 삼배체굴 플래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 오이스터 배 삼배체굴 플래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더 플라자가 'MZ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파인다이닝 인기를 반영해 선보인 '오이스터(Oyster) 배'가 MZ 세대 유입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앞서 더 플라자는 지난해 5월 와인과 최상급 굴을 즐길 수 있는 오이스터(Oyster) 배를 오픈했다. 배(bae)는 사랑하는 연인을 뜻하며 아끼는 사람들과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다이닝 바를 의미한다.

​오이스터 배는 코로나19 이전 운영했던 칵테일 바에 비해 매출(6월~12월)은 약 43% 증가했고 올해 2월까지 방문한 고객 중 60%는 20·30대였다. 연말 모임이 많은 12월은 고객 10명 중 7명이 젊은 MZ 고객이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같은 MZ 고객 인기에 힘입어 더 플라자는 10명까지 수용 가능한 단독 룸을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스마트 오더 서비스에 익숙한 2030 고객을 위해 온라인 와인 사전 주문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으며, 4월 중에 오픈할 예정이다.​ 주문한 와인은 방문 날짜에 맞춰 자리에 세팅해 준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오이스터 배는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에서 평점 4.8점으로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굴은 온도나 보관 방법 등이 까다로워 관리가 쉽지 않으나 전문 위생 교육을 받은 셰프가 별도로 마련된 조리 장소에서 손질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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